
우리 브랜드만의 “특별함” 만들기: 제품 컨셉 구체화하기
안녕하세요! 고객님의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 파트너, “바닷(BADOT Inc. 1chopick)”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에서 우리는 “수분 앰플” 시장의 현재와 기회, 그리고 나아갈 방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피상적인 보습”, “획일적인 솔루션”, “수분 기능에만 머무는 한계”라는 시장의 아쉬운 점들 속에서 우리만의 기회를 발견했죠.
오늘은 그 기회를 붙잡아, 세상에 없던 “우리 브랜드만의 제품”으로 만들어가는 가장 설레는 단계, “제품 컨셉 구체화” 과정을 함께 하겠습니다. 이것은 화장품 개발의 “설계도”를 그리는 일이며, 이 설계도가 명확할수록 고객의 마음에 더 깊이 가닿는 제품이 탄생합니다.
첫 번째 단계: 내 제품을 써 줄 단 한 사람, “타겟 고객” 그리기
“모두를 위한 화장품”은 사실 “아무도 절실히 원하지 않는 화장품”이 되기 쉽습니다. 우리 제품을 가장 사랑해 줄 단 한 사람, 즉 “타겟 고객”의 모습을 아주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예시: “20대 후반의 직장인 A씨. 하루 종일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 일하다 보면, 유독 오후 3시만 되면 피부 속이 바싹 마르고 당기는 느낌이 든다. 아침에 공들여 한 화장은 들뜨고, T존은 번들거리지만 U존은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는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 최근 부쩍 민감해져서, 화장품 성분 하나하나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다.”
어떤가요? “건성 피부”라는 막연한 단어보다 훨씬 더 생생하게 고민이 느껴지지 않나요? 이렇게 타겟 고객을 구체화할수록, 우리가 해결해주어야 할 “문제”가 선명해집니다.
두 번째 단계: 우리가 제안할 단 하나의 약속, “핵심 컨셉” 정하기
우리가 그린 타겟 고객 A씨의 가장 큰 고통은 무엇일까요? 바로 “오후만 되면 무너지는 피부 컨디션과 화장”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제안할 해결책, 즉 “핵심 컨셉”은 다음과 같을 수 있습니다.
“오후 3시의 건조함을 해결하는 메이크업 부스팅 앰플”
이 컨셉은 단순히 “촉촉한 앰플”을 넘어섭니다. “언제”, “누가”, “어떤 효과”를 볼 수 있는지 명확하게 약속합니다. 이것이 바로 평범한 제품과 특별한 제품을 가르는 차이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야기했던 “수분 +α 기능”을 우리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것이죠.
세 번째 단계: “컨셉”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스토리” 입히기
좋은 컨셉은 매력적인 “스토리”를 만났을 때 비로소 고객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사실보다는 스토리에 감동하는 법이니까요.
- 주인공 성분 이야기: 우리 컨셉을 가장 잘 뒷받침해 줄 “주인공 성분”을 찾아 스토리를 부여합니다. 예를 들어, “척박한 사막에서도 수분만 만나면 다시 피어나는 강인한 생명력의 ‘부활초’ 성분. 그 핵심인 **글리세릴 글루코사이드 (Glyceryl Glucoside, CAS No. 22160-26-5)**가 피부 속 수분 통로(아쿠아포린)를 활성화시켜, 메마른 피부 깊숙이 생명력을 전달합니다.” 라는 스토리는 “오후 3시의 건조함”이라는 문제에 대한 강력한 해결책으로 다가옵니다.
- 기술 이야기: “주인공 성분을 어떻게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 역시 좋은 스토리가 됩니다. “머리카락보다 얇은 미세 입자로 성분을 쪼개는 ‘나노 리포솜’ 기술을 적용하여, 피부 장벽을 뚫고 필요한 곳까지 정확하게 수분을 배달합니다.” 와 같은 설명은 제품의 신뢰도를 높여줍니다.
네 번째 단계: 고객이 기억할 “제품의 약속” 정리하기
이제 우리가 만든 컨셉과 스토리를 고객이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는 몇 가지 “약속”으로 정리해야 합니다. 제품 상세 페이지나 단상자에 쓰일 명료한 언어죠.
- 약속 1. 속부터 채워 12시간 마르지 않는 수분 레이어링 (시장의 “피상적인 보습” 한계 극복)
- 약속 2. 들뜬 각질을 잠재워 화장을 자석처럼 붙잡는 밀착 부스팅 (“오후 3시의 건조함”이라는 핵심 문제 해결)
- 약속 3. 피부 자극 테스트 완료, 민감성 피부를 위한 저자극 안심 처방 (타겟 고객의 “민감성” 고민 해결)
오늘은 막연했던 아이디어를 “누구를 위한”, “무엇을 해결하는”, “어떤 이야기를 가진” 제품인지 구체적인 컨셉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함께 했습니다. 이 탄탄한 “설계도”가 있다면, 앞으로의 개발 과정에서 길을 잃지 않고 나아갈 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드디어 이 설계도를 가지고 실제 “제품”을 만들어보는 첫 단계, 즉 우리만의 “레시피”를 짜고 첫 번째 “샘플”을 제작하는 연구실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화장품의 연구개발 생산부터 해외 진출, 그리고 복잡한 미국, 유럽, 영국 인증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파트너. 저희 “바닷(BADOT Inc. 1chopick)”은 고객님의 멋진 도전, 그 모든 과정을 곁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이야기에서 뵙겠습니다.
출처 정보
본 콘텐츠는 바닷(BADOT Inc. 1chopick)의 자체 기획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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